나는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다.

급여와 청약통장, IRP, 펀드도 신한은행에서 개설했고, 아파트 중도금 대출 은행도 신한은행이라 나는 주거래 은행에 거래하게 되어 좋았다..

그런데 최근 신한은행에서 실망스러운 일과 기만행위로 열이 받아서 주거래 은행을 바꾸려고 한다.

무슨 일 있었는지 그거 썰 푼다.

 

 

1. 신한은행에서 아파트 잔금대출 받으면서 실망한 썰

아파트 중도금 대출 은행은 건설사가 지정하는것이라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거래하는 거지만, 잔금대출은 내가 좋아하는 은행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당연히 신한은행에 잔금대출을 문의하려 했는데.

 

입주민 카페에서 신한은행에 부정적인 말이 오갔다. 신한은행의 잔금대출 한도가 적게 책정되었고 직원들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것이다. 잔금대출도 집단대출의 성격이 있어서 같은 한도와 금리가 책정되기 때문에 나는 직접 알아보지는 않았다. 다른 은행과 비교를 해봐도 한도가 적어서 온갖 서류 가져다 한도 조회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기도 했다. 특히 신한은행 지점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선뜻 전화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알던 신한은행이 아니었다.

 

경쟁이 안되어 자포자기한것인지 몰라도 적극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의지가 안 보인다는 의견이다. 이유를 추정하자면 ▲해당 지점이 대출 한도가 소진된 상태라 대출을 많이 못해주는 상황 ▲그 지점은 중도금 대출 취급 중이며 잔금대출까지 진행하게 되어 온갖 문의로 직원들이 여유가 없었던 문제가 겹쳤을 것이라 추정한다.

 

결론적으로 내가 평소 거래하지 않던 다른 은행과 잔금대출을 받았는데.. 기분은 좋지 않았다.

 

 

 

2. 신한은행에서 마이너스 한도 증액 안되서 섭섭한 썰

내 신한은행 마이너스 통장은 돈을 출금하지 않아서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아파트 잔금에 사용하고자 한도 증액 신청을 하였다. 

그런데 한도증액이 안되었다. 

 

급한 마음에 카카오뱅크에 있던 마이너스 통장을 한도 증액 신청했는데.. 조금이나마 한도가 증액되었고, 혹시 몰라 케이뱅크에도 신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였더니 7190만원으로 한도가 설정 됐다.

 

그렇다면 신한은행은 왜 한도 증액이 안되었을까.

잔금 때도 그러더니 진짜 빌려줄 돈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내 신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이제 주거래 은행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2. 신한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장난쳐서 열 받은 썰

앞서 잔금대출도 못 받고 마이너스 증액도 안된 상황에서 다른 일이 터졌다.

평소 신한은행에서는 금리 변화를 문자로 통보해주고 있어 마이너스 금리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은행과 비교해 비슷한 금리인 신한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대출을 실행(=출금)했다.

금리 안내와 대출 순서는 아래와 같다

 

① 11월 9일 2.56% 여신금리 안내 받음

11월 9일 2.56% 이자 안내 문자

 

 

② 11월 30일 새벽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출금했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출금

 

 

③ 11월 30일 9시 카톡으로 금리가 2.76으로 변동됐다는 안내가 왔다 

당일 9시 카톡으로 금리 안내 받음

 

④ 11월 30일 09:39분 2.56% 금리 안내가 또 왔다.

당일 9시 39분 잘못된 금리 안내가 됨

 

그러나 문자 통보와 다르게 실제 마이너스통장에 적용된 금리는 2.76%다.

 

 

 

[정리]

 

2.56% 금리 문자 안내 → 마통 대출실행 → 2.76% 금리 카톡 안내 → 2.56% 금리 문자 안내 → 마통은 2.76% 적용

 

 

간단하게 말하자면

신한은행은 타 은행보다 낮은 금리 혹은 비슷한 금리를 안내하다가 실제 대출받으니 금리를 올려버린 것이다.

스텝이 꼬여서 잘못된 문자를 보낸 것은 덤이다.

 

이 상황에 드는 생각은

신한은행은 돈 안 쓸 때는 낮은 금리로 문자를 보내서 유인하고 돈을 실제 사용하면 금리를 올려 이익을 취하는 양아치인가...? 하는 것이다.

열 받아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봤는데.. 상담원은 매번 금리를 재 산정하는 것이므로 정상, 통상적이라 한다. 

네네. 그러시겠죠. 내가 그래서 다른 은행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출금해봤는데 이렇게 금리를 바꾸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이런식이라는 것이다.

 

"신한은행아, 이거 기만행위야"

 

그래서 결론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않겠나..

2021년 새해에는 다른 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