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서윤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말도 안 듣고 까불이로 생활중인 녀석인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네요. ^^

 

요즘도 저는 아기로 느껴지는데.  학교를 잘 다닐지 걱정도 되고 벌써 학교를 갈 나이가 된 것도 신기하고... 자식을 처음 학교 보내는 부모 마음이 이럴까요.

한편으로 경쟁이 심한 요즘 학교 분위기가 염려도 됩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들어갈 때 손수건에 이름 써서 가슴에 달고 갔는데.. 그때 제가 구구단과 이름을 배워가면 끝이었습니다. 요즘은 한글은 물론 영어와 한자까지 배운 1학년이 많다고 하니. 우리 서윤이는 준비를 너무 안 시켰나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그래도 때가 됐으니 가야죠...

 

"우리 서윤이의 초등학교 가는 날"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은 2020년 12월 28일

초등학교 입학 일시: 2021년 3월 2일

 

서윤이가 자아실현의 첫 발을 딛는 만큼..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서윤아 공부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의사 정도만 되죠."

 

 

* * *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서윤이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아이 사진을 못 올릴 것 같습니다. 이제 애가 커서 초상권 생각도 해야 할 것 같고.. 나중에 애 생각과 다른 글을 쓰는 것도 부담스럽네요. 종종 취학통지서 같은 얼굴 안 나오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