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맛집 홍대돈부리 상공회의소점

홍대돈부리 상공회의소점은 2019년 3월경에 상공회의소 회의실이 있던 곳을 식당으로 변경해 오픈했습니다.

2호선 시청역과 가깝고 근무하는 상공회의소에 입점해 있으며 제 기준으로는 주변 식당의 음식들보다 퀄리티가 좋아 자주 가고 있습니다.

제 단골인 홍대돈부리 상공회의소점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

홍대돈부리 상공회의소점은 왼쪽에 제주산방식당(사진에서는 오픈전이라 가림막이 있습니다)과

오른쪽에는 공차 카페가 위치해 있으며 대회의장 에스켈레이션 앞에 있어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오픈 때 사람들로 어머어마하게 줄을 섰고 지금도 점심때면 무척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는 서울상공회의소 맛집입니다.

오픈 초기에는 점심이고 저녁이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는데..

시간이 좀 지난 후에는 저녁식사 정도는 여유롭게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점심은 줄 좀 섭니다. ^^

홍대돈부리 메뉴판입니다.

자리에 앉아서도 메뉴판을 주지만 저는 매장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글씨가 좀 작은 게 아쉽지만 전체적인 홍대돈부리의 메뉴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대돈부리 가게안 모습입니다. 브라운 계열로 통일된 좋은 인테리어와 편안한 의자를 자랑합니다.

이제 먹을 음식을 주문하고 반찬을 덜어놨습니다.

[ 반찬 ]

홍대돈부리의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뿐입니다. 칫

요 반찬을 덜어놓고 자기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면 됩니다. ^^

다행히 홍대돈부리는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이제 먹은 음식 얘기 좀 해볼 텐데요.

아래 음식 사진들은 하루에 다 먹은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 제가 점심, 저녁에 틈틈이 찾아가 먹으며 찍은 사진들이며

음식 맛에 대한 내용은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 새우튀김 우동 ]

처음 시켜먹는 음식은 홍대돈부리의 새우튀김 우동입니다. 가격은 8,500원입니다.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이 기대하는 바로 그 맛 그대도 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짭조름한 국물도 참 맛있습니다.

[ 오뎅 우동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오뎅 우동입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새우튀김 우동과 가격이 동일합니다.

새우튀김 우동과 오뎅우동의 맛 차이는 저는 거의 모르겠고 둘 다 맛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새우냐 오뎅이냐 차이뿐인 것 같네요.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저는 좋아하는 새우가 콜레스톨이 높아서 최근에는 오뎅우동을 주로 먹고 있습니다

[ 돈카츠카레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돈카츠카레입니다. 가격은 10,900원 입니다.

등심까스 위에 일본카레를 얹은 덮밥으로 잘 튀겨진 등심까스의 바삭함과 카레의 촉촉함이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ps. 사진 중 음식 안에 새우튀김은 돈카츠카레에는 원래 없는 거예요.

     같이 먹던 분이 나눠준 새우튀김 먹나 남은 게 찍혔네요 ㅋㅋㅋㅋ

[ 에비카레동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에비카레동입니다. 가격은 10,900원 입니다.

왕새우튀김 위에 일본카레를 얹은 덮밥으로 먹어본 제가 느낌은 맛은 있는데 카레 덮밥에 새우튀김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서 임팩트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번 먹고 다른 걸 먹고 있습니다.

[ 가츠나베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가츠나베입니다. 가격은 10,500원 입니다.

돈가츠, 양파, 계란을 나베에 끊여 나오는데 촉촉한 돈등심 가츠와 간장소스가 환성적으로 어울려 참 맛있는 메뉴입니다.

[ 김치가츠나베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김치가츠나베입니다. 가격은 11,000원 입니다.

돈가츠, 새우튀김, 양파, 계란, 김치를 나베에 끊여 밥과 먹는데. 새우튀김이 있어서 김치에비가츠나베 아닌가 싶네요.. ^^

홍대돈부리의 김치가츠나베는 단짠단짠의 끝판왕입니다. 김치가 들어가서 깔끔한 맛의 소스에 밥을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이게 맛없으면 혀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셔야 해요. ㅋㅋ. 정말 맛있는데.

다만, 건강 해칠까 걱정도 되고 가격이 11000원이나 해서 지갑에는 확실히 해로워서 잘 못 먹고 있습니다. ㅋㅋ

[ 우나기동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우나기동입니다. 가격은 15,500원 입니다.

장어라서 한번 시켜 먹어봤는데 장어라서 확실히 비싸긴 합니다. 맛은 장어라 맛있고요. ㅋㅋ

맛있긴 한데 흠을 잡으면, 장어가 너무 부드럽고(?) 뭔가 밥과 장어의 조회가 부족해 밥 먹는 느낌이 허전합니다.(?)

무슨 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ㅡㅡ. 그래서 가성비도 낮아서 한번 먹고 지금은 안 시켜 먹고 있습니다.

[ 치즈가츠동 ]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치즈가츠동입니다. 가격은 8,900원 입니다.

원래도 가츠동이 맛있는데. 치즈까지 올려놓았으니 더 맛있습니다.

치즈 덕에 간장 맛이 좀 죽는 듯 하지만 대신 꾸덕꾸덕한 맛과 부드러운 돈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냉모밀 ]

다음은 홍대돈부리의 냉모밀입니다. 가격은 7,000원입니다.

제가 원래 좋아하는 음식이 냉모밀인데. 그동안 상공회의소 식당에는 냉모밀을 맛있게 하는 곳이 없어 아쉽던 차에

홍대돈부리 냉모밀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저녁식사 때 선택해 먹었는데...

엄청 시원하고, 면이 딱딱하고, 짜고, 양이 적고, 맛이 없음. 막 이래서 안 먹고 있습니다. ㅋㅋ

가장 실망스러운 홍대돈부리 메뉴였지만 .. 주변에서 먹기 힘들어서 그런 의미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은 다른 식사를 고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홍대돈부리의 가츠동입니다. 가격은 8,500원 입니다.

등심가츠 덮밥으로 촉촉한 돈등심가츠와 간장소스가 어울려 참 맛있는 메뉴입니다.

[ 규동 ]

다음은 홍대돈부리의 규동입니다. 가격은 8,900원입니다.

일본식 정통 소고기 덮밥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김치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게 됩니다.

고기양도 많은데 저는 고기 다 먹고 밥을 좀 남기게 되네요. 최근에 자주 먹고 있습니다.

[ 김치규동 ]

다음은 홍대돈부리의 김치규동입니다. 가격은 9,500원입니다.

규동에 볶음김치, 파, 김, 계란 노른자가 추가로 올라가는 김치규동은 화려함과 규동 맛을 더욱 강화한 메뉴입니다.,

맛은 참 좋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규동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일단 규동보다 양이 더 많아지고 다른 추가 토핑의 의미가 별로 없어서 가격도 더 저렴한 규동을 먹게 되네요

[ 에비후라이 + 가라아게 ]

끝으로 홍대돈부리의 에비후라이 와 가라아게 입니다. 가격은 총 9,800원 입니다.

사이드로 종종 시켜먹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새우튀김과 닭튀김이라서 남김없이 먹고 있습니다.

다만, 뱃살이 자꾸 걱정돼서 죄책감이 듭니다. 의사선생님이 콜레스톨을 낮추라고 했는데 ㅜㅜ

홍대돈부리 에비후라이와 가라아게를 끊기가 힘드네요. 아무튼 식사 외에 사이드가 필요하시면 두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 * *

이상으로 홍대돈부리 상공회의소점 메뉴와 개인적인 맛 평가를 해드렸습니다.

아직 못 먹은 메뉴가 있는데. 그거 먹고 리뷰 쓰려다 보니 또 시간이 너무 지체되길래

그냥 이 정도에서 홍대돈부리 소개를 하고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결론은!

상공회의소 주변에 오시면 꼭 찾아보셔서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

끝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서울상공회의소 지하1층

T. 02-6050-1160

홈페이지: www.hddonbu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