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9. 9. 3. 00:18
또 질렀다. 결혼 후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도 많아지고, 비상금도 바닥을 드러내니 이런 지름에 망설여지는 시간도 길어지고 나 스스로 죄책감도 커진다. 오늘도 결제 마지막 순간에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깊은 번뇌에 빠져 지름을 포기할 뻔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막은 것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에피퍼니(epiphany)를 이런 것에서 경험하게 된 것이다... 나는 이 깨달음으로 지름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이 너무 아름다워 이렇게 글로 남기니 이 땅의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름이 망설여질 때 도움이 되는 생각 1. 잠시 명상에 빠져본다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이기도 한 방법이다.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돈 쓸 때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 그런 순간 잠시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