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아다모 호텔 (Adamo Hotel) 이용기

2019. 2. 12. 00:06

베트남 아다모 호텔 (Adamo Hotel) 이용기 배너



베트남 다낭에서

두 번째로 숙박했던 아다모 호텔(Adamo Hotel)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텔 외부


아다모 호텔 건물 모습

Adamo 아다모 호텔은

미케 비치 해변 (My khe beach, Mỹ Khê My Khe, 美溪)에 바로 붙어있는 작은 호텔인데.

구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다낭 호텔 중에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호텔입니다.


다만, 약간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아다모 호텔 이용 후기는 맨 아래 적었습니다.

우선 호텔 내부와 수영장, 조식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호텔 내부


아다모 호텔 내부 로비



아다모 호텔 내부 로비 두번째


아다모 호텔에 도착하면 벨보이가 친절하게 맞이해 줍니다.

체크인을 위해 프런트 소파에 앉으니 직원이 음료수를 가져다줬습니다.

아다모 호텔의 규모로 보면 2성급 정도 되는 호텔쯤 될 것 같은데, 호텔로써 직원들이 부드러운 인상과 친절함이 좋았습니다.







객실


아다모 호텔 객실 거실 모습

예약한 객실에 들어오니

아담한 거실을 사이로 양쪽에 침실이 있었습니다.

거실장 위에는 간단한 스낵이 있고 전체적으로 작지만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다모 호텔 객실 침실 모습

첫 번째 침실입니다.

킹사이즈 침대와 TV, 에어컨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다모 호텔 객실 욕실 화실장 모습

첫 번째 침실에 붙어있는 욕실입니다. 통유리라서 침대 쪽에서 욕실 내부가 다 보이네요.

천장 쪽에 롤스크린이 있어 욕실 사용 중에는 내부를 가릴 수는 있었습니다.





아다모 호텔의 전망이 끝내주는 욕조

아다모 호텔에서 저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이 욕조와 창밖 전망입니다.

여기서 베트남 다낭의 거리와 바닷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거품 목욕하며 와인 한잔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요. 후후

근데, 내 알몸이 밖에서는 안 보이겠죠? ㅋㅋ




아다모 호텔 두번째 방

두 번째 침실입니다.

더블 배드와 작은 옷장, 에어컨이 갖춰져 있습니다.





공용화장실 변기와 찬물나오는 곳

거실 쪽에 있는 공용 욕실입니다.

근데, 따뜻한 물이 안 나와서 여기서 씻지는 못했어요.



공용화장실 세면대와 수건 비누

공용 욕실의 세면대입니다.




스파 이용권과 냉장고. 전화기

스파 할인권과 객실 냉장고 그리고 인터폰입니다.

스파 할인권은 아다모 호텔에 있는 스파시설에서 사용하면 되는데.. 사용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저희 가족은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관광 다니는 사람들에게 낮에 사용하라니.. 쯧쯧.


소형 냉장고에는 다양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이 들어 있습니다.



부엌과 공용 화장실 문

공용 욕실 입구와 간이 부엌입니다. 뭐가 많이 없습니다.

전자렌지와 냉장고는 있지만 일반적인 취사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객실안과 공사장 모습

호텔 발코니로 나가면 주변 풍경이 무척 좋습니다.... 한쪽 빼고!!

저희가 아다모 호텔에 묵었을 때, 작은방 발코니로 나가면 왼쪽에 위 사진과 같이 공사 중으로 상당히 눈에 거슬렸어요

아다모 호텔의 '옥에 티'일 것 같은데 다행히 숙박 중에 공사 소음은 없었습니다. 이 글이 공개될 즘에는 공사가 끝났을 것 같네요^^





객실에서 본 미케해변

객실 창문에서 본 미케 해변입니다. 정말 멋지죠?

아다모 호텔에서는 미케 해변이 아름답게 펼쳐진 모습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저 길에 있는 오토바이 소리가 가장 큰 단점입니다 ㅋㅋ)




아다모 호텔 사진 포인트

<가족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을 위반한다>



전망이 정말 좋습니다. 발코니로 나가서 해변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아다모 호텔 야경 파노라마

아다모 호텔 발코니에서 야간 전망을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만..

많이 어둡네요. 실제로도 해변가가 많이 어둡지만 도로 불빛과 어울려 나름 운치 있었습니다.









수영장 (루프탑 풀)



아다모호텔 옥상 수영장

아다모 호텔의 자랑! 옥상 수영장입니다.

호텔 폭이 좁은 만큼 수영장도 아담합니다. 그렇지만 미케 해변이 한눈에 들어와서 마치 해변에 있는듯하여 전망이 무척 좋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외국인보다는 한국인이 좀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옥상 수영장 과 공사장 모습

이 옥상 수영장의 바닷가 쪽은 뷰가 좋지만

한 쪽은 공사 중인 건물이 있어서 썩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사가 끝나면 다른 호텔들과 함께 최고의 호텔 거리가 될듯합니다.




아다모 호텔 루프탑 카페

옥상 수영장과 붙어있는 카페 안입니다.

수영하면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맥주를 사서 수영장 쪽 썬 베드에 누워 마시면 나름 기분이 괜찮습니다.






조식



아다모 호텔 조식장

4층쯤에 있는 아다모 호텔 조식 식당입니다.

깨끗합니다. 이 사진은 밤에 식사하면서 찍었어요. 아침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랬는데. 밤에는 역시 아무도 없었어요.

밤에 왜 왔는지 아래에 말씀드리고 계속해서 조식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





아다모 호텔 조식 식사 식탁

모든 자리에는 식기류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미리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다모 호텔 쌀국수가 맛있다

고수가 듬뿍 들어있는 쌀국수 ~

제가 다행히 고수를 먹을 수 있어서 아다모 호텔 쌀국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다모 호텔 조촐한 조식 음식 모습

아다모 호텔 조식은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조식으로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계란 프라이도 계속 받아올 수 있어서 아이랑 먹기 좋았습니다.






저녁



아다모호텔 저녁 메뉴판

아다모 호텔 식당에서 저녁을 먹게 될지 몰랐는데.

저희 식구가 관광이 늦어져서 저녁 식사 계획을 놓치는 바람에 이렇게 호텔 내 식당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식당에 저녁 늦게 찾은 저희를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받았는데 사진은 없었지만 대충 영어로 어떤 음식인지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가격도 환율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저녁에도 먹은 쌀국수

저녁 식사도 쌀국수로 시작했습니다.

조식으로 먹은 쌀국수 그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




아다모 호텔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도 시켰습니다.

베트남 가서 반해버린 모닝글로리를 날마다 먹었는데 저녁식사 시간에도 또 시켜 먹었습니다. ㅋㅋ.



아다모 호텔 새우튀김

첫 번째로 새우튀김 요리가 나왔습니다. 새우로 만들어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바싹하게 튀겨 나온 새우를 그냥 먹어도 맛있고 껍질을 벗겨 먹었더니 더 맛있었습니다.




아다모호텔  닭고기 볶음

두 번째 요리는 닭고기 볶음으로 닭고기 살을 발라 살짝 매운 소스로 볶은 요리였는데.

토종 한국인 입맛인 저한테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다모호텔 베트남식 불고기

세 번째 요리는 '그릴 비프 불고기 (Grilld Beef BULGOGI)' 입니다.

영어로 BULGOGI라고 쓰여있어서 무척 반갑게 시켰더니 저렇게 나왔습니다.


맛은 ..

고기가 좀 질겼지만 달달한 불고기 느낌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밥이 나와서 아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다모호텔 스테이크

네 번째 요리는 스테이크입니다.

불행하게도 정확하게 맛이 기억이 안 나는데요 ㅋㅋ 이것도 남기지 않고 다 먹긴 했는데 지금 기억으로는 먹을만했다? 정도로 밖에 기억납니다.

같이 먹은 가족들 평도 좋았는데. 제가 굳이 맛 순위로 따지면 이 스테이크가 꼴찌입니다. ㅎㅎ





이렇게 의도치 않게 아다모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ㅎ


식사 장소가 마땅치 않으면 아다모 호텔 레스토랑도 추천드립니다.







< 베트남 아다모 호텔 (Adamo Hotel) >


304 Võ Nguyên Giáp, P.Mỹ An, Q.Ngũ Hành Sơn, TP. Đà Nẵng


아다모 호텔 홈페이지: www.adamodanang.com





이용 후기


저희 가족은 비용 절감과 호텔 경험을 더 갖기 위해 숙소를 두 곳으로 잡았습니다.

첫 번째 숙소는 하얏트 리조트, 두 번째 숙소는 아다모 호텔인데 아다모 호텔은 한국 분들의 추천이 많아 저희 가족도 찾게 된 호텔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텔 내 한국 분들이 좀 많았습니다. ^^


아다모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새로 지은 호텔이라서 깨끗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특히 저렴한 숙박비에 예쁜 방과 전망이 좋았습니다.

단점도 있는데요. 관리가 좀 안되는지 찬물만 나오는 공용욕실과 신발을 놓는 곳이 없고. 길이 바로 앞에 있어서 낮에는 오토바이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또한, 주변이 아직 공사 중이라서 환경이 좋지 못하고 호텔 내 즐길만한 것도 없지만 관광을 다니며 잠시 미케 해변을 즐기기에는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사실 관광 다니기 때문에 호텔에서 놀 시간이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공사로 어수선한 주변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테니 아다모 호텔에서 숙박을 추천드립니다.


참, 아다모 호텔 왼쪽에 작은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편의점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베트남 과자나 음료수 같은 것은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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