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먹은 무화과

2018. 10. 8. 23:29

무화과 한 바가지


시골에 갔더니 어머니가 무화과를 잔뜩 따 주셨어요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는 추석 전후에 택배로 많이 보내주시는데. 아무래도 배달 동안에 물러져서 신선하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갓 딴 무화과는 진액도 많고 신선해서 맛이 더욱 좋습니다. 지금 봐도 침이 고이네요




활짝 열린 무화과

< 무화과 꿀이 가득 >



꽃이 없는 과일 무화과(無花果)는 맛도 좋지만 건강 효능도 뛰어난 과일입니다. 항암 효능, 노화 예방, 피부 미용, 갱년기와 빈혈에도 효능이 있어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건강 때문에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맛있어서 먹습니다. (꿀꿀)

누군가는 천상의 맛이라는데 저는 그 말에 100% 동의합니다.



그런데 무화과 먹는 법 아세요?



무화과 먹는 법


무화과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될 수 있으면 껍질도 먹는 것이 좋겠지만

껍질까지 먹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벗겨 드시는것이 식감에 좋습니다.

무화과 껍질을 벗길 때는 꼭지부터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