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OS 모하비 정식 업데이트 배포

2018. 9. 30. 02:31

< Apple, macOS 10.14 Mojave >




애플이 베타버전으로 배포 중이던 macOS 모하비(Mojave)를

우리나라 시각으로 9월 25일 새벽 2시부터 정식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하이시에라가 사용자에게 후한 점수를 못 받았던 상황에서 이번 모하비는 다양한 기능 개선으로 기대가 되는 업데이트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다크모드 (Dark Mode)

데스크탑을 어두운 색조 테마로 변환시킬 수 있는 UI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색 바꿔주는 것 말고는 성능적으로 아무 이득이 없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모하비를 선택할 이유가 될 정도로 멋있습니다.

좀 더 그럴듯한 이유를 더 붙이자면 다크모드를 적용하면 눈이 좀 더 편해지는 것이 장점으로 위안을 삼아 볼 수 있겠습니다.



스택 (Stacks)

맥북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데스크탑이 아이콘으로 금세 지저분해지는데. 이제 모하비의 스택을 이용하면 데스크탑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프레젠테이션, PDF 등 파일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그룹을 지어 모아줍니다. 날짜나 태그를 기준으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나믹 데스크탑

맥 바탕화면의 사진이 시간에 맞춰 변경되는 UI 기능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모하비 사막 이미지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경사의 그림자가 연속으로 변경되고 낮과 밤으로 표현됩니다.



파인더 기능 개선

갤러리 뷰가 추가되어 썸네일 모드에서 이미지 파일을 보기와 파일의 메타데이터를 표시해줍니다. 또한 PDF를 생성하고 암호를 걸어 보호할 수 있으며

맞춤 구성한 Automator를 실행하는 작업까지 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많아져서 설명이 부족합니다. 꼭 애플 사이트에서 다양해진 파인더 기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크린샷

개인적으로 모하비에서 두 번째로 반가운 개선은 이 스크린샷의 기능 개선입니다..

모하비에서 캡쳐 기능은 타이머설정, 저장위치 지정 등 다양한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스크린샷 후 메모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기 때문에 특정 메세지를 바로 작성해 표시할 수 있습니다.



연속성 카메라

이미지 사진이나 문서 스캔이 필요할 때 아이폰으로 촬영을 해서 바로 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앱

주식, 음성메모와 홈 등 IOS 앱을 맥OS에 도입하였습니다.



새로운 맥 앱 스토어 (Mac App Store)

앱스토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개발, 업무, 게임, 개발 등 단순한 주제로 분류해 필요한 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뀌었고 큰 배너 이미지로 훨씬 세련된 앱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안이 강화된 사파리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 업체들이 시스템 정보를 이용하여 고유한 디지털 지문을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략화된 시스템 정보를 제공하고 '좋아요'나 '공유' 버튼 및 댓글 위젯이 허락 없이 사용자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모하비 소개페이지

https://www.apple.com/kr/newsroom/2018/09/macos-mojave-is-available-today/



[참고]

https://www.apple.com/

http://www.ciokorea.com/news/3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