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7. 6. 6. 01:34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걷혀 화창한 오늘회사 실장님이 점심을 사주셨다. 실장님은 한국은행 고위공무원으로 계시다 퇴임하시고 우리 회사에 고문으로 계시는 분이다.이 분은 종종 점심을 사주시며 한국은행에서 하시던 일과 본인 재테크 얘기를 해주시는데..퇴임 후 내 고향에서 정착하신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실장님은 점심을 먹은 후, 꼭 주변 산책을 하시는데오늘은 덕수궁이 무료입장 할 수 있는 날이라며 덕수궁으로 산책하러 가자고 하셨다.덕수궁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나는 덕수궁 돌담길만 다녀봤는데.. 덕분에 처음 덕수궁에 들어갔다.실장님은 관광가이드마냥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중화전 앞에 서서 한참 동안 좋은 바람을 쐬었다. 노는 시간은 왜 이렇..
리뷰/카페·디저트 2016. 6. 23. 23:23
점심 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코스는 덕수궁 돌담길을 도는것입니다. 여러 행사를 하기에 구경할것도 많고. 구경할것이 많으니 직장인, 일반인, 학생들도 많고. 그렇게 행사구경, 사람구경 하다보면 덕수궁 돌담길이 금새 끝나버리네요. 그 돌담길 끝에 카페 돌담콩이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가득한 카페 돌담콩에서 제가 항상 먹는 딸기라떼를 시키고 한참을 기다려서 받아오곤 합니다.... 이렇게 제 손에 묵직한 딸기라떼를 들고 쪽쪽 빨면서 사무실까지 왔습니다. 돌담콩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카페의 자리를 차지하는 사치를 즐길수는 없지만 맛있는 커피와 주스류를 비싸지 않게 판매하고 있어서.. 덕수궁 돌담길 산책할때는 꼭 들르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금: 8시 ~ 21시 금, 토: 10시 ~ 21시 입니다 끝
리뷰/맛집 2016. 2. 13. 22:48
오늘은 유림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갈때까지는 몰랐는데. 정말 유명한곳이였는데요 덕수궁옆 맛집이기도 했고. 드라마에도 나온적이 있어서 더 유명세를 얻었다고 하네요. 1962년 개업해 3대째 대를 이어 영업하고 있는 유림면은 다른 블로그에서 "서울 3대 메밀집"이라고 소개하는군요. 건물은 꽤 현대적인걸 봐서.. 이전을 해 온것 같습니다. 유림면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이 점심을 먹었던 곳으로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유림면은 1층과 2층이 있으며 저는 1층에서 먹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자리에 앉기전에 주문을 하면서 결제를 해야합니다. 선불이죠 음... 목욕탕 들어가는 것처럼 입구에 사장님 포스 쩌는 할머니가 주문과 결제를 요구하는데.. 이때 좀 불쾌해지더군요. 그래요 맛집은 원래 ..
리뷰/맛집 2015. 12. 21. 23:38
오늘은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하고 어슬렁거리다 우연히 들어간 밥집 "웰빙 엄마손" 한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유달리 눈에 띄는 간판에 그래, 오늘은 여기서 먹어보자 결심했었죠. 웰빙 엄마손 식당은 2층이므로 올라가봅니다. 사실 이곳은 점심시간에 주변을 종종 지나가면서 보긴 했었는데요 점심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 맛집인가 하고 눈여겨 봤었습니다. 다만.. 입구가 좀 들어가기 싫게 생겨서 ㅎㅎ 아직 한번도 안갔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서 보니 엄마손 식당은 참 작은 가게였습니다. 좌석수로는 약 30명정도 들어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편으로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엄마손 식당은 메뉴는 많지 않는데요 사실 메뉴가 적은곳이 맛있긴해요.. 몇가지 음식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