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7. 4. 16. 00:18
시골에서 저희 어머니가 직접키운 유기농 상추를 보내주셨습니다.어머니 말씀으로는 물만 줘서 키우셨다고 해요 택배에는 상추외에도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각종 반찬류와 채소류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총각때부터 이런 택배를 보내주시는 분이시라 새삼스러운것은 없지만, 이제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으로 딸아이가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새롭게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시 상추로 돌아와서...그래서, 상추를 보니 고기생각이 나더군요.미세먼지 가득한 요즘에는 나가기도 꺼려지고, 몸 안의 먼지도 배출해준다는 삼겹살로 집에서 파티를 열였습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는 거실 한가운데 신문지를 넓게 깔고 와이드 전기불판을 설치합니다. 그 옆에는 상추와 고추, 깻잎 외에도 같이 먹을 호박잎, 양파절임, 꽈리고추조림도 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