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7. 6. 6. 01:34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걷혀 화창한 오늘회사 실장님이 점심을 사주셨다. 실장님은 한국은행 고위공무원으로 계시다 퇴임하시고 우리 회사에 고문으로 계시는 분이다.이 분은 종종 점심을 사주시며 한국은행에서 하시던 일과 본인 재테크 얘기를 해주시는데..퇴임 후 내 고향에서 정착하신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실장님은 점심을 먹은 후, 꼭 주변 산책을 하시는데오늘은 덕수궁이 무료입장 할 수 있는 날이라며 덕수궁으로 산책하러 가자고 하셨다.덕수궁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무료입장 할 수 있다. 나는 덕수궁 돌담길만 다녀봤는데.. 덕분에 처음 덕수궁에 들어갔다.실장님은 관광가이드마냥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셨는데.. 중화전 앞에 서서 한참 동안 좋은 바람을 쐬었다. 노는 시간은 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