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의 일상 2018. 10. 31. 00:50
대한항공 인천-크로아티아 노선 신규 취항 광고를 보며 저렇게 예쁜 나라에 여행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팀 A씨가 떡하니 그 좋은 크로아티아를 다녀왔습니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보고 찍은 사진도 보여줬는데 무척 부러웠습니다. ㅜㅜ 나도 가고 싶다.. 결혼 전에 여행 좀 다녀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A씨는 크로아티아 여행 기념품으로 라벤더 방향제를 줬습니다. 향이 좋네요. 고마워~!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이 유명하던데... 나는 괜찮아..) 우리 서윤이가 크면 같이 여행 많이 다녀야겠습니다. 끝
희야의 일상 2018. 10. 8. 23:29
시골에 갔더니 어머니가 무화과를 잔뜩 따 주셨어요 어릴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는 추석 전후에 택배로 많이 보내주시는데. 아무래도 배달 동안에 물러져서 신선하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갓 딴 무화과는 진액도 많고 신선해서 맛이 더욱 좋습니다. 지금 봐도 침이 고이네요 꽃이 없는 과일 무화과(無花果)는 맛도 좋지만 건강 효능도 뛰어난 과일입니다. 항암 효능, 노화 예방, 피부 미용, 갱년기와 빈혈에도 효능이 있어 여성분들에게 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건강 때문에 먹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맛있어서 먹습니다. (꿀꿀) 누군가는 천상의 맛이라는데 저는 그 말에 100% 동의합니다. 그런데 무화과 먹는 법 아세요? 무화과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
희야의 일상 2018. 9. 27. 23:13
박세리 이름을 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18년 9월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다이 대회에는 박세리의 이름에 걸맞게 박성현, 신지애, 최혜진, 최나연 등 국내외 골프스타들이 대거 참가했다. 주최 측인 OK저축은행은 박세리 골프 대회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는데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보다 총상금 금액을 1억 증액한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나는 용인 88컨트리 클럽은 처음 가봤는데88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래된 시설로 생각되었지만 막상 가보니 관리도 잘되어 있고 시설물도 세련되고 좋았다.이벤트도 많았고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b;eat)도 시연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대회라갤러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전날 온 비가 그친 덕에 청명한 하늘 ..
희야의 일상 2018. 9. 8. 01:09
베트남 다낭 여행 때 날마다 먹던 모닝글로리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수입이라도 해서 먹어 볼까 해서 찾아봤더니 글쎄 한국에서도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심채라 불렀고. 조금 큰 마트에 팔던데 베트남의 모닝글로리와 똑같은 식물이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한 단을 사 와서 볶아봤습니다. 공심채를 깨끗이 씻어 채에 받혀 물기를 제거하고.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줄기와 잎 부분을 칼로 썰어 놓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데. 집에 고추 같은게 있으면 같이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랗게 볶아지면 공심채 줄기 부분을 넣고 볶아줍니다. 줄기가 억세서 센 불에 빠르게 볶아주세요 준비해놓은 굴 소스와 까나리액젓입니다. 공심채 줄기가 숨이 죽으면 굴 소스 1/2스푼, 까나리액젓 1/2스푼을 넣고 더 볶아..
희야의 일상 2018. 7. 9. 00:26
저는 살림하는 남자입니까. ㅋ 평소 청소하다 보니 설치한 지 3년밖에 안 된 가스레인지가 많이 더러워 졌더군요. 그래서, 시간도 남고 게임도 못하는 아니 안하는 제가 베이킹소다, 수세미를 준비해 가스레인지 청소에 나섰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열심히 요리를 해 준 고마운 가스레인지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끈적이는 기름때가 많이 붙어서 눈을 감고 맙니다. 이제 청소를 위해 가스레인지 화구를 분리해야 합니다. 방법은 쉽습니다.① 화구 주변 철 받침대를 빼 줍니다. ② 불꽃 상단부를 들어 올려 뺍니다.③ 드라이버로 화구 연결부 나사를 풀어 줍니다.④ 상단부가 완전히 노출되었습니다. ※ 가스레인지 종류에 따라 화구 분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가스레인지 상단이 모두 노출되게 분리해 주는 것입니다. 분리된 화구..
희야의 일상 2018. 7. 1. 01:29
멜리사 신발의 계절이군요오늘은 서윤이가 좋아하는 멜리사 신발과 그 외 신발들을 세탁을 해봤습니다. 우선 흙을 털어낸 신발을 베이킹소다를 풀어놓은 따뜻한 물에 담가 놓습니다.따뜻한 물로 해주면 신발 고무가 야들야들해져서 닦기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물에 담근 지 약 1시간 후 모습입니다. 역시 베이킹소다로 알아서 다 깨끗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빠 파워가 필요합니다. 바닥에 놓고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줬습니다.다행히 수세미로 몇 번 문질러 주니 쉽게 닦이고 스크래치 자국도 잘 지워집니다. 짠~! 멜리사 신발이 새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신발값 번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