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2016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7년 결산 글을 쓰고 있네요

티스토리측에서 2016년 처음 블로거들의 블로그 통계를 만들어주고 올해도 결산을 해주니 저에게는 과거를 돌아보는 고마운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희야의 소소한 일상"의 2017년 블로그 결산을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블로그 결산 전 티스토리는 제 블로그가 어떤 주제인지 물었는데

약간 고민되더군요.. 제가 운영 중인 『희야의 소소한 일상』 블로그는 정해진 주제 없이 블로그 명처럼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있는데..

무슨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내가 관심있는 일' 이라고 정했습니다.

참. 재미없는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아래로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티스토리 결산에서 2017년 『희야의 소소한 일상』 블로그의 결산 내용을 간단한 아이콘으로 표시해 줬습니다.

원래는 마우스를 올리면 어떤 의미인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여기서는 글로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

IT인터넷, 상위10%부지러너, 20만+방문자, 100+포스팅, 11년차블로그 입니다.

IT인터넷: 주로 IT인터넷 관련 글을 작성해서 일 것 같군요

상위10%부지러너: 티스토리 블로거 중에 글 작성 수가 10% 내에 들어가나 봅니다.

20만+방문자: 제 블로그에 20만 명 이상 방문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00+포스팅: 포스팅 100개 이상 썼습니다.

11년차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은 11년 전에 만들었지만 방치하다 2년여 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좀 부끄럽네요.

좀 더 알아볼까요

2017년 102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거의 3일에 한 번꼴로 포스팅을 한 것인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힘듭니다. ^^

이번 결산 포스팅도 글 작성에 3일이 걸렸습니다. 전문 블로거도 아니고 無에서 有를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아요~

회사 퇴근 후 아이와 놀아주고 뭐 좀 하고 나면 밤 11시인데.. 그때부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포스팅 시간을 보시면 주로 자정부터 새벽 1시~2시 사이 글이 많은 이유입니다..

어쩔때는 한 달이 걸리는 글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소개는 가사만 쓰면 되니까 금방 작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포스팅은 검토도 해야 해서 비공개로 묻어 두고 천천히 내용을 수정/보강하느라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래서 현재도 작성 중인 비공개 글이 10개 이상 됩니다.

하.. 마치 숙제 같은 이 녀석들은 작성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상위 1%는 300개 이상 쓰시는 분들이던데 평균 하루 1개씩 포스팅 한것으로

어떻게 그렇게 글을 찍어내는지!! 정말 상상이 안 되네요. ^^ 대단하십니다..

다음으로는 블로그에서 많이 언급된 단어를 보여줍니다.

'코인', '이해', '설치', '아래', '가입' 등이 보이네요..

저는 사이트 가입방법이나 프로그램 설치방법에 대한 소개가 어떤 기록이라 생각해서 관심 있는 주제입니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나나나'는 언제 언급됐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IT인터넷은 36개, 일상다반사 14개, 음악 13개, 맛집 13, 육아 4, IT제품리뷰 4개 를 작성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현재 근무처 근처의 식당가 소개와 IT제품 리뷰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IT인터넷 관련 내용을 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한해 『희야의 소소한 일상』 블로그에 270,841명이 방문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문자가 늘어 난 것도 기쁘고 덕분에 2017년 6월에 처음 애드센스에서 100달러 받은 것도 기쁩니다. ㅋㅋ.

그 후 꾸준히 수익도 늘고 있어 블로그 포스팅이 더욱 재밌습니다. ^^

방문(조회)이 가장 많은 포스팅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오~ 2017년에 "비트렉스 입출금과 코인거래방법(코인 입출금과 매매)" 포스팅이 26,770 조회되었군요.

최근 암호화폐가 크게 관심받고 있는데. 그 덕분에 제 블로그의 조회 상위 포스팅은 코인 관련 글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팅마다 방문자수는 늘 궁금한 사항인데 티스토리가 이번 기회에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188번의 공감을 받았는데. 제 블로그는 공감을 그렇게 많이 받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감 받을만하게 글을 못 써서 인지.. 공감 못 받을 글을 써서인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블로거들보다는 확실히 공감을 못 받아 좀 섭섭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

137개의 댓글이 등록되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댓글을 받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블로그가 살아있는 느낌도 받고 방문자의 반응을 얻은 것 같아 외롭게 혼자 있는 느낌도 안 들고요..

최근에 욕하는 분이 있어서 같이 욕 좀 하고 신고해 드렸는데. 그것도 신선하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또... 요즘 댓글은 주로 가상화폐/암호화폐 문의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 왜 나한테 물어보나 싶거든요.. 해당 사이트에 물어봐야지.. ^^

오죽 답답하면 그러겠나 싶기도 하고.. 아는 만큼 답변드리려 노력하는데 개인적인 전화통화를 요구하는 분들도 있어 곤란한 상황입니다.

티스토리 결산은 여기까지입니다.

결산을 돌아보니 공감과 댓글을 많이 받는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2017년 『희야의 소소한 일상』 블로그 결산,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