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HO 디스포 블루투스 셀카봉 삼각대 개봉기&사용기

2015. 12. 17. 00:32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스포 블루투스 셀카봉 + 삼각대 소개드리겠습니다.

 

 

 

 

 

 

 

 

* * *

 

요즘은 셀카봉(셀피봉)을 많이 사용하잖아요?

저도 셀카봉을 가지고 있긴 한데..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으면 셀카봉 특유의 포즈와 얼굴위주의 촬영이 아쉬웠었습니다.

그렇다고 셀카봉과 무거운 삼각대를 따로 챙기자니 .. 이건 아닌것 같고 해서

혹시나 검색해 봤더니 셀카봉+삼각대 라는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역시.. 내가 생각하는 물건, 아이디어는 이 세상에 다 나와 있다는걸. 다시 느꼈네요. ㅋ)

 

이제 .

셀카봉+삼각대 라는 물건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또 뭘로 사야하나.. 고민해보니 

 

제 기준으로는

1. 셀카봉이 기본일것

2. 필요시 간단하게 삼각대 역할을 할것

3. 가벼울것

 

라는 조건에 맞는 제품이 "엘바 ELVA EV-7" 과  "디스포 셀카봉" 이였습니다.

 

원래는 엘바 ELVA EV-7를 사려고 했는데...

디스포 셀카봉이 더 싸더군요.

사용기를 봤지만

엘바 ELVA EV-7와  디스포 셀카봉이 구조나 형식이 완전 같아보여서.. 디스포 셀카봉으로 샀습니다.

 

 

아래 개봉기와 약간의 사용기로 제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박스 보시죠..

평범합니다. ㅎ

제가 살 당시에 보조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주는것 말고는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포장을 열면 제품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포치백, 삼각대다리. 지지대 손잡이 USB케이블, 설명서, 핸드폰거치대 가 있습니다.

 

 

디스포 셀카봉은 각 단계를

조립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상기와 같은 모습으로 조여줌으로써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디스포 셀카봉의 이런 구조에 아쉬운 부분은 지지대 부분과 삼각대 다리의 결합이 좀 부실합니다.

조여놨는데도.. 손으로 잡아 당기면 쭉 하고 빠지네요...

게다가 확실하게 . 깊이 삽입되지 않아. 더욱 불안한 연결상태로 사용해야 합니다.

 

 

 

대신 리모컨부분과 결합은 튼튼합니다.

조여주는 부분에 지지대가 확실하게 쏙하고 들어가 있죠?

이 상태로 쎄게 잡아 당겨도 안빠졌습니다.

 

 

 

삼각대 다리 연결부분도 좀 약해보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짱짱하긴 한데... 좀 걱정되네요..

 

 

가장 다리를 가장 짧을때  모습니다.

 

 

 

삼각대 다리는 3단으로 늘어납니다.

이 상태로 위에서 누르면 휘청대면서 움직입니다.

 

 

 

핸드폰 거치부분입다.

상당히 짱짱한 편으로 자세히 보시면 핸드폰 물리는 곳이 미끄러 지지 않게 경사가 있습니다.

 

 

핸드폰을 걸어봤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물려있습니다.

 

 

미러리스 RX100 MK4를 연결해봤습니다.

디스포 셀카봉의 헤더부분이 일단 카메라 볼트와 같은 사이즈라 이런식으로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볼트 사이즈가 같으므로. .

DSLR도 들어갈것인데.. 셀카봉의 내구성상 무거운 DSLR을 연결해 사용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따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봤더니 답변하는 상담원은 이렇게 연결되는지도 모르더군요

그냥 안된다고만 해서 끊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이 볼트부분이 직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용접부분이 삐딱하네요..

원래 이런용도가 아니고

핸드폰거치대를 연결할거라. 균형이 맞지 않아도 상관없었나 봅니다.

 

 

 

 

손잡이부분으로 블루투스 리모컨 입니다.

블루투스 리모컨은 인식이 잘 되었습니다. 

 

 

역시 충전은 핸드폰 충전기로 가능합니다.

요즘은 모든 충전이 안드로이드 핸드폰 충전기로 다 통일되는 느낌입니다.

 

 

동봉된 포치백에 넣어 노트4랑 비교했습니다

일체형에 비해 훨씬 작아진 상태입니다.

 

이정도면 멀이 여행을가도 가방에 부담없이 넣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개봉기 였습니다.

 

 

 

* * *

 

이제부터 사용소감입니다.

이번 하와이 여행때 디스포 셀카봉+삼각대를 가져갔는데요.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특히  RX100 MK4를 핸드폰거치 부분에 물리니 연결되더군요. ㅋㅋ 볼트에 연결하려고 했는데...

덕분에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우리 서윤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웠습니다.

 

 

 

 

약간 불안하긴 하죠?

하지만 셀카봉으로 사용하면서 간이 삼각대로 사용하기에 디스포 셀카봉+삼각대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해변모래에서 삼각대로 사용하기에는 어렵고

위 사진처럼 단단한 바닥등에서 찍기에는 문제 없었습니다.

 

참, 더 큰 미러리스도 역시 사용은 안되겠습니다.

집에서 미러리스 NEX-7을 볼트에 연결해보니 역시 사용까지는 되는데..

너무 불안해서. 기타 미러리스는 연결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원래 용도인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찍으시고

저처럼. RX100 MK4정도까지만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디스포 셀카봉+삼각대로 찍은 저희 부녀 입니다. ㅎㅎㅎ

RX100 MK4를 디스포에 물려놓고

서윤이 도망 못가게 꽉 잡고

한손으로 스마트폰 리모컨 앱을 실행해 찍었습니다.

 

셀카놀이 재밌네요.

 

셀카봉과 간이 삼각대가 필요하신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상입니다.